
간수치는 간의 기능 저하를 확인할 수 있는 피검사의 수치를 말한다. 간 기능을 측정하는 수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AST와 ALT라는 효소의 양으로 측정한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이런 효소가 늘어나 피 속을 돌아다니게 된다. 즉 간수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하지만 1회의 측정으로 간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는 없다는 게 의학계의 설명. 간수치의 정상범위는 아래와 같다. 간수치 정상범위 AST, ALT 0~40 IU/L 간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큰 기관이다. 오른쪽 갈비뼈 안에 싸여 있고 무게는 체중의 40분의 1정도라고 하니 60kg이라면 대략 1.5kg 되겠다. 많이 알려진 대로 간에는 신경세포가 드물다. 그래서 통증을 느끼지 못해서 간에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상황인 경우가 많다. 간은 우리 몸..

여름은 땀과의 전쟁이다. 땀이 나는 순간 화장이 지워지고, 공들여 드라이한 머리카락도 제멋대로 원상복구된다. 지금은 어디나 에어컨이 있지만 땀흘리지 않고 여름을 보내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모든 생명체는 땀을 흘리는 걸까? 아니다. 놀랍게도 땀은 포유류만 흘린다. 고로 물고기나 거미, 달팽이는 땀을 흘리지 않는다. 포유류 중에서도 사람만이 몸 전체로 땀을 흘리며 체온을 조절을 한다고 한다. 사람은 땀샘이 발달해서 발한량이 많고 체온조절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거다. 그러고 보니 개는 더울 때 혓바닥을 내밀 뿐, 땀 한방울 흘리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사람이 유독 체온조절 능력이 뛰어난 이유는 뭘까? 과학자들에 따르면 초기 인류가 수렵채집 활동을 하는 동안 사냥감을 쫓기 위해서 땀샘이 단련되어 왔기 때문이..